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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부동산 최신 뉴스 정리 - 아파트값, 청약, LTV 90%, 3기 신도시, 인플레이션, 비트코인 - <최신 부동산뉴스>

리치노마드17 2021. 5. 19. 17:09

부동산 최신 뉴스- 21.05.18(화)

 

안녕하세요! 리치노마드17입니다.

글을 쓰는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 휴무일 19일 입니다. 잘 쉬고 계신가요?

특별한 날이라 그런지 날씨도 화창하니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었던 날이 더욱더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이만 각설하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특히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오늘부터 매일 어제 하룻동안의 부동산 뉴스를 정리하겠습니다!

부동산뉴스와 더불어 메인 경제 뉴스도 필요시 덧붙일 예정입니다.

부동산뉴스와 경제뉴스로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주의 깊게 살피고, 경제적 자유를 향해 한 발짝 씩 나아가 봅시다. 

 

(주요 부동산뉴스 선정 시, 주관이 완전히 배제될 수 없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참고하세요!)

 

 

1. 2021년 들어 아파트값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보다 더 오른 곳?!

2021년 들어서 전국 17개 광역시, 도 중 '인천'이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부동산 114의 자료에 따르면, 인천 6.78%, 경기 6.59%, 대전 5.94%, 충북 4.69%, 서울 2.92%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은 지하철 2호선 검단 연장 등의 교통 호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서울 지하철 7호선 인천석남 연장선이 이달 22일에 개통됩니다. 정확히는 '부평구청역 ~석남역' 호선입니다. 인천 1, 2호선과 연결됩니다. 이로 인해, 청라국제도시가 있는 인천 서구, 부평구 등에서 서울까지의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석남역은 인천 지하철 2호선, 부평구청역은 인천 1호선과 연결됩니다. 서울 강남 중심부까지 50분이면 도착가능합니다. 분양시장도 덩달아 활기라고 합니다. 이달 '영정국제도시 서한이다음', '월드메르디앙 송도'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군구 지역단위로 보면, '경기' 지역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동두천시가 10.93%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동두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풍선효과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시흥시, 의정부시, 오산시가 있습니다. 

 

2. 동탄 아파트 청약, '로또당첨' 되려면 최고가점도 불안하다.

5월 18일에 동탄2신도시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아파트 청약 당첨자 발표를 했습니다. 최저 청약 가점 커트라인이 69점으로 나왔어요!! (소위 후덜덜합니다.) 참고로, 청약 통장의 만점은 84점으로, 무주택 15년 이상, 부양가족 6명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15년 이상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69점은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에서 모두 만점(각 15년 이상)인 4인가구가 받을 수 있는 점수이다. 4인가구가 받을 수 있는 만점을 받아도 턱걸이로 당첨이 되는 것이죠! 이 단지는 5월 11일 1순위 청약에서만 24만여개의 통장이 모였습니다. 심지어 5년 의무 거주, 10년 전매 제한 조건이 붙어있는데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절반도 안 됐기 때문에 많은 청약통장이 몰렸습니다. 역대 최고 경쟁률인 809.1대 1을 기록했죠. 이달에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6월 '동탄2 파라곤 2차' 등이 나올 예정입니다.

 

덧붙이는 의견: 이래서 로또 분양, 로또 청약이라고 하나봅니다. 책에서도 읽었지만 실제 가점이 60점대 후반이면 수도권이 안정권이였는데, 아파트가격은 계속 오르고 불안한 시민들은 내집 마련을 위한 수단으로 점점 '청약'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청약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만약 부동산 하락장이 온다면, 청약 시장도 괜찮을까요? 청약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사람으로써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네요.

 

 

3. 전셋값 안정? 여전히 비싸다.

한국 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올해 들어 상승 폭이 줄어들어 안정되는 분위기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무주택인 서민들에게는 여전히 크게 뛰어오른 값은 비싸게 느껴집니다.

 

 

4. 무주택 실수요자 LTV 완화! 찬성 or 반대?

주택담보대출 비율 (LTV)을 90%까지 완화하는 방안이 이틀 전에 발표되었습니다. 그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절반 이상이 이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2.0%가 찬성한다에 응답하였습니다. 수도권은 찬성하는 입장이 많았고, 지방은 대체적으로 찬반 양론이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LTV는 현재 40% 적용하고 있으며, 90%까지 완화해도 DSR 40%의 강화된 규제를 적용하면 소득별로 대출 가능 규모가 달라집니다. 9억원의 아파트 매매시 연소득 3000만원인 경우, 대출 가능 금액은 약 2억 3000만원입니다. 반면 연소득 8000만원인 경우는 6억 3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여당의 이 정책 전략은 젋은 고소득자층에게 유리한 정책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실제로 대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적어 이 정책으로 인한 부동산 안정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5. 3기 신도시, 7월에 사전 청약 실시, 분양가 9억 넘어버리면 특별공급은 어찌되나요?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공급물량 확보를 위해 3기 신도시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가장 가까운 올 7월에 사전청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별공급의 경우, '분양가 9억'이 넘을 경우는 특별공급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나라에서 특별하게 혜택이 필요할 것 같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특별공급 물량을 '9억'원이 넘는 고가(처럼 보이는) 아파트에 제공하는 것은 취지에 어긋나기 때문이죠. 7월 부터 들어가는 3기 신도시 청약은 '본청약'이 아닌 '사전청약' 입니다.  즉, 사전 청약에서 당첨이 되었더라도 본청약 사이에 집값이 계속 올라 분양가가 9억이상으로 책정 될 수 있는 거죠. 그러니, 특별공급 당첨이 취소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위례와 성남의 84m² 전용면적 아파트의 시세가 13~15억이기 때문에, 추후 분양가가 9억원을 넘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로서 분양가 산정이 안돼 9억원 초과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아직 없다"고 했습니다. 이에 관한 법제도가 명확히 마려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사전청약을 준비하던 특별공급 대상자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의견: 3기 신도시에 관한 사전청약 제도가 불완전한 것으로 보이네요. 신혼부부로써 3기 신도시에 관한 기대를 조금 품고 있었는데, 3기 신도시의 사전청약에만 매달리는 것은 지양해야 될 것 같습니다. 실제 사업 진행 상황과 입주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곳이 많은 만큼 지금 당장 3기 신도시만 믿고 다른 부동산 투자와 내 집 마련의 방책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어하(어제하루) 경제 뉴스- 21.05.18(화)

 

1. 미국 내년 기대 인플레 4.6%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이슈로 논의가 뜨겁습니다. 루트홀츠 매니지먼트 벤 칼슨은 "정부 지출이 더 늘어나면 연준(연방준비제도, Fed) 은 금리를 한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증시는 닷컴버블 때의 수준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2. 가상화폐는 거품인가...

 

책 '디지털화폐' 의 저자 핀 브린턴 미국 UC데이비스 교수와 인터뷰한 내용이 기사화 되었습니다. 

지금 가상화폐 붐은 버블이고, 버블이 터진 뒤에 혁신적 가상화폐의 세계가 열릴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일어나는 투기적 붐이 끝나면, 많은 사람이 돈을 잃고, 그 후에 또 다른 혁신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겁니다. 투자 열기가 식은 후 살아 남는 코인과 그렇지 못한 코인으로 양분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브런턴 교수는 비트코인에 대해 조악하게 설계된 화폐라고 말하며, 부정적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심각한 금융위기가 오면 사치재인 가상화폐 시장은 냉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저금리 기반의 유동성과 사회적, 기술적 인프라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의견: 가상화폐는 유동성이 높은 자산입니다. 튼튼하게 입지를 쌓아온 비트코인도 요즈음 말이 많습니다. 하나의 가상화폐에 몰투자 하는 것은 지양하고, 가상화폐 내에서도 분산 투자를 추구하는 것이 옳아 보입니다. 부동산 시장도 급격한 가격 상승이 이루어진 만큼 다양한 자산(부동산, 주식, 채권, 현금, 금, 미국주식 등)으로의 배분 투자를 공부해 실천해야겠습니다. 

 

 

마무리

경제뉴스를 눈으로만 훑는 것과 직접 정리해보는 것은 천지 차이네요. 여러분들도 직접 관심 부동산뉴스 기사들을 자신만의 기록장에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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